나는 자주 체하는 편이고 최근엔 두 차례 심하게 체해서 약을 먹고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체한 것이 내려가지 않아 병원으로 가야 하나 고심하던 때 유튜브에서 보석 같은 영상을 찾아냈다. 사실 심하게 체하지 않았다면 손의 협곡을 지압하거나 소화가 잘되는 자세나 약을 먹으면 괜찮아지지만 급체인 경우엔 그걸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 영상은 실제로 현직 응급실 의사가 추천해 주는 방법이었는데 놀랍게도 체한 것이 내려갔다.
체했을 때 낫는 지압 방법
의학적으로는 체한 것을 급성 위염이라고 하는데 임상적으로 위가 계속 힘을 주고 소화를 못 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즉, 위가 긴장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때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교감 신경과 연결된 부위를 풀어주면 되는 원리이다.
등에 있는 척추 주위 다열근을 풀어주면 상당수 체한 것이 내려간다. 다열근은 의학적으로는 T7번이며, 척추의 튀어나온 뼈를 목부터 셋을 때 7번째 뼈의 좌우 근육을 풀어주면 된다. 여성으로 따지면 브래지어 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체했을 때 해결하는 많은 영상을 봤지만 가장 빠르게 확실한 방법이었다. 사실 급체하면 내 몸 하나도 움직이기 힘든데 자세를 취하고 손가락 지압을 계속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속이 좀 가라앉으면 그때 지압이나 소화에 도움 되는 운동을 해주어도 좋다. 체했을 때 마사지 영상 주소는 아래와 같다. 본격적인 마사지 방법만 보고 싶으시다면 4분 20초부터 보면 된다.
https://youtu.be/HBpP94BgZuc
체한 것이 내려가도 아직 속이 불편하다면 20~30분간 뜀뛰기를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장운동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마시고 굶는 것이 좋은데 심한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었다면 미음이나 죽처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영양과 전해질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다.
체했을 때 증상
일반적으로는 속이 안 좋고 명치가 아프나 감기처럼 오한이나 열이 나고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체했을 때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1. 체했을 때 구토하는 것이 좋을까?
일부러 토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위나 식도괄약근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되고 위산이 식도를 자극하게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2. 탄산음료를 마시면 좋을까?
실제로 소화와 무관하며 오히려 역류질환을 발생할 수 있어서 위험하다.
3. 바늘로 손을 따면 좋을까?
심리적인 효과라는 것이 연구에서 여러 차례 입증되었으며, 소화와는 무관하다. 그리고 체했을 때 검은 피가 나온다는 것은 낭설이며 원래 정맥혈의 정상적인 색깔이다. 오히려 소독이 되지 않은 바늘은 감염위험이 있다.
마무리
위가 약한 편이라 다양한 방법들을 다 해봤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체했다면 믿고 꼭 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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